우리나라 자동차의 유리는 KAC(코리아오토그라스)와 한국유리(한국새큐리트) 이 두 곳에서 자동차 유리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회사 제품이면 차량을 의심해봐야 한다. 하지만 대우는 GM대우가 된 이후, 라세티 프리미어의 경우는 글로벌 부품 공유 인지 중국 쪽 회사 유리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자동차 회사의 유리 제품이라도 자동차 유리와 자동차의 년식을 비교하여 너무 많은 차이가 나면 사고 차량 인지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튀는 돌이나 부주의로 인해 차유리가 파손될 경우도 있기 때문에 차 유리와 년식이 맞지 않는다고 무조건 사고 차량으로 볼 수는 없다. 사고 차량으로 유리가 파손되었어도 중고 유리로 교체해버리면 어렵기 때문에 자동차 유리 년식 방법은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이다. 자동차의 출고 일자는 대체로 비슷한 것이 맞지만 반드시 그런 경우는 아니기 때문에 몇 개월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HANKUK SAFETY(HANGLAS)

HANKUK SAFETY는 위와 아래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위에 있는 점은 생산 년식을 나타내며, 아래에 있는 점은 생산 월을 나타낸다.

위 그림을 보면 A 위에 점이 있으므로 2002년 아니면 2012년이 되고, 아래 점은 N에 있으므로 3월에 생산된 것이다.

○ KOREA AUTOGLASS(KAC)

KAC 경우는 간단하다.

점과 숫자가 있는데 숫자는 생산 년식이 되고 숫자 양 옆의 점(●)은 생산 월이 된다.

숫자가 11이므로 2011년식 이고, 점이 6개 이므로 12 - 6을 빼면 6(6월)이 된다.

결국 2011년 6월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