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이어 공기압 점검

차 외부를 한 바퀴 돌아보면서 타이어의 공기압에 이상이 없는 가 확인한다. 공기만 빠진 경우는 타이어와 림의 접촉이 불량할 때 발생하므로 림의 변형이 있는가를 확인하고 공기압이 부족하여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발로 타이어를 눌러보아 확인하거나 발끝으로 툭툭 차보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평소 타이어 공기압을 보충하였을 때 타이어의 탄력을 발끝으로 익혀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공기압이 너무 부족하면 휠의 림과 접촉이 불량하여 공기가 급격히 샐 수 있으며, 림이 변형된 것은 타이어와의 접촉 불량으로 타이어가 내려앉을 수 있으므로 대형 사고를 부를 수도 있다. 타이어에 공기가 급격히 빠졌을 경우 운행을 하면 타이어와 림이 손상되므로 즉시 교환을 하여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 측정

(2) 타이어에 못이 박혔을 경우

타이어에 공기압이 부족하면 못이 박혔는지, 아니면 공기만 빠졌는지를 확인한다. 못이 박혔더라도 급격하게 공기가 새지 않으므로 주행 시에는 모르는 경우가 있다. 못이 박혔을 경우에는 주행 중 못이 도로에 접촉을 하므로 주행 시에 타이어에서 이상 음이 발생 할 수도 있으며 타이어에 못이 박혀 있어도 못을 바로 빼버리면 공기가 급격히 빠지므로 수리하기 전까지 못을 그냥 두는 것이 좋다.

타이어에 못이 박힌 경우

(3) 타이어 공기압 표시 위치

차량과 타이어에는 규정 공기압력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주행시 항상 규정의 공기압을 유지해야 하며 차량에 표시된 공기압은 출고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이고 타이어를 교체시에는 교체한 타이어의 공기압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차량에서 공기압 표시 위치

타이어에서 공기압 표시 위치

(4) 타이어 마모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점검하여 어느 한부분만 마모가 되지는 않는지 점검한다. 어느 한 부분만 마모가 되는 것은 앞바퀴 정렬이 불량하거나 조향 링키지의 마모가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경우에는 고속 주행 시에 핸들이 좌우로 떨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타이어 중앙부의 마모가 심한 것은 공기압이 과다한 것을 나타내며, 타이어 양 가장자리가 마모되면 공기압이 적은 것을 나타낸다. 타이어가 마모되면 타이어의 무늬 깊이가 얕아지게 되며, 홈의 깊이가 1.6mm 이하가 되면 타이어를 교환하여야 한다. 타이어에는 홈의 깊이가 1.6mm 이하가 되었을 때 마모 한도를 알려주는 표시가 되어있다. 타이어 홈의 깊이가 1.6mm 이하가 되면 고속 주행 시 펑크 나기 쉽고, 쉽게 미끄러지므로 제동 거리도 늘어나게 되어 위험하다.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한계선

타이어 이상 마모

타이어의 중앙부가 심하게 마모되었다면 공기압이 너무 많은 경우이며, 양 가장자리의 마모가 크면 공기압이 부족한 것이다. 또 타이어의 안쪽만 마모되거나 편 마모시에는 토인이 부족하거나 링키지의 마모, 허브 베어링의 마모 또는 현가 스프링이나 쇽업소버의 불량 등이 원인이다. 또, 타이어의 바깥쪽만 이상 마모되면 토인이 과도하거나 캠버가 과도한 것을 나타낸다. 어느 한 부분만 마모 되면 휠 밸런스 불량이다.

(5) 타이어 제조일의 식별

2003년 12번째 주 생산

      09년 02번째 주 생산

(6) 타이어 교환 방법

- 경사진 길이나 미끄러운 길에서는 타이어 교환 작업 금지

- 잭에 의해서 차량이 지지되어 있다고 해서 절대로 차량 밑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여 교환할 타이어나 교환된 타이어를 차량 밑에 넣어두고 작업한다.

- 잭으로 지지되어 있는 차량에 시동을 걸지 않는다.

① 트렁크를 열고 예비 타이어 꺼낸다.

② 잭을 꺼낸다.

③ 교체하지 않는 타이어에 안전을 위하여 버팀목을 설치한다. 앞 타이어를 교환시는 버팀목 대신 주차 브레이크를 체결한 후 행한다.

④ 잭을 설치한다.

⑤ 휠 캡 / 휠 커버를 탈거한다.

⑥ 휠 너트를 완전히 풀지 않고 잭을 이용하여 타이어를 들어 올렸을 때 손으로 가볍게 풀 수 있을 정도 까지만 이완시킨다.

⑦ 잭을 이용하여 차량을 타이어가 지면에서 최소 30mm이상 들릴 때까지 올린 후 휠 너트를 마자 푼다.

⑧ 새 타이어 를 아래 순서로 손으로 돌려 볼트를 체결한다.

⑨ 잭 핸들을 왼쪽(반 시계 방향)으로 돌려 바퀴를 지면에 내려놓는다.

⑩ 휠 너트 렌치를 이용하여 완전히 조인다.

(7) 타이어 위치 교환

타이어 마모가 심하지 않더라도 8,000~10,000㎞ 주행 시 마다 앞, 뒤, 좌, 우 타이어를 상호 교환하여 주는 것이 타이어의 마모를 일정하게 할 수 있다.

(8) 휠 밸런스

토인이 불량하면 주행 중 앞바퀴가 좌우 어느 쪽으로 쏠리지만 자동차를 정속 주행을 하다 보면 80km를 넘어서 100km 정도가 되었을 때 또는 그 이상의 속도에서도 앞바퀴의 흔들림(핸들이 떨림)이 발생하면 휠 밸런스의 불량이 원인이 된다. 휠 밸런스가 불량하면 좌우로 앞바퀴가 떨리거나 상하로 도약하는 진동이 발생되어 승차감을 불쾌하게 한다. 이럴 경우 타이어의 과대 마모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휠 밸런스를 조정하는 것이 좋다.

(9) 스탠딩 웨이브 현상과 하이드로 플레닝 현상

① 스탠딩 웨이브 현상 : 고속 주행시 타이어의 접지 부 후방에서 발생하는 타이어가 변형되는 현상으로 고속도로 주행할 때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규정의 공기압 보다 10~15%로 높여 보충하는 것이 좋다.

스탠딩 웨이브 현상

② 하이 드로 플래닝 현상 : 수막현상이라고도 하며 물이 고인 노면을 고속으로 주행하였을 때 타이어가 물에 약간 떠 있는 상태이므로 자동차를 제어할 수 없게 되는 현상이다. 저속주행을 하여야 한다.

하이드로 플래닝 현상